
신임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정렬(56) 전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한국저작권보호원장에 박 전 해문홍 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9월15일까지 3년간이다.
박 신임 원장은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민소통실장 ▲대변인 ▲미디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전문성과 폭넓은 해외 연계망을 통한 국제적 소통 능력이 박 원장의 강점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해외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간 공조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임 원장이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해외 업무 경험을 활용해 우리 문화예술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