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장에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15일 협회에 따르면 조주현 원장은 다양한 산·학·연 활동을 통해 실물경제 분야에서 부동산산업의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며 명실공히 국내 부동산학문을 이끌어온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 인정받아 이번 연구원장직을 맡게 됐다.

협회는 이번 조주현 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협회의 정책기능을 보완하고,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춰 부동산유통시장과 공인중개사 제도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및 정부정책 입안 의견을 전달하는등 연구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원장은 ▲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로서 ▲부동산도시연구원 원장 ▲국토개발연구원 원장 ▲한국주택학회 회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등 다양한 부동산 연구단체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 원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법적·경제적·기술적 융합체인 '종합응용사회과학'으로서의 부동산학을 실물경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정상화 시키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 왔다. 정부기관등 공적업무에 참여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 민간조직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책연구원장 중책을 맡은 만큼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도록 연구원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