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남부 지역 접전지역에서 최근 한 달 동안에 7만3000여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난민이 되었다고 우크라이나의 임시점령지 재통합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특히 동부 도네츠크주에서는 정부의 대피 명령에 따라서 약 1만6000여명이 대피했다고 이 부서는 밝혔다.
이들 외에도 헤르손과 자포리아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역 주민들 5만 여명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아직 장악하고 있는 지역을 향해 탈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8월 초에 도네츠크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리나 베레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 같은 정부의 대피 명령이 다른 전투지역에까지도 확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