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울린, 기적이 된 실화”

2009.11.30 15:11:11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상, 관객상, 특별상 등 13개상을 수상한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감독 미르코 멘카치의 실화 영화 <천국의 속삭임>이 드디어 국내 개봉한다.
<천국의 속삭임>(Red Like The Sky)은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감독 미르코 멘카치의실화를 다룬 영화로, 불의의 사고 후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된 그가 눈이 아닌 귀로, 보이는 것이 아닌 들리는 것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소년시절을 그린 성장영화이자, 이탈리아의 장애아 교육정책 법령을 바꾸게 한 소년 미르코의 작은 투쟁을 담은 영화이다.
하지만 <천국의 속삭임>은 <레이><샤인><말아톤><블랙> 등 장애 혹은 실화를 다룬 기존 영화들 보다 조금 더 특별하다. 그 어떤 영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서정적이며 감동적이지만 그 감정의 수위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해 흘러 넘치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에 젖어 들어 눈물대신 오래도록 우리 안에 뿌리내릴 힘이 되길 원하는 영화다.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TV프로그램의 연출가,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감독의 연출은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사운드, 낙천적인 분위기를 잘 포착해 이탈리아 영화 특유의 감수성을 표현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천국의 속삭임>은 지난 10월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 초청되어 9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을 보인 최고 인기작품 중 하나로 영화제 이후 포탈은 물론 개인 블로그에 꾸준히 평점과 리뷰가 올라오고 있어 개봉 전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매 순간 조금씩 놀랍고 경이로워져서 집중하게 되는 영화 (hellonill)’,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권해주고 싶은 영화 (whruddo76)’, ‘감동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영화, 위로를 받는 기분이다 (dongloo)’ 등 호평일색의 감상평을 올리며 감동의 여운을 온라인에서 뜨겁게 나누고 있는 것.
올해로 10회를 맞은 메가박스 유럽영화제는 특히 유럽영화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관객까지 매해 가장 신선하고 특별한 유럽영화 프로그램을 엄선하는 영화제로 정평이 나 있어, 특히 영화제 이후의 뜨거운 반응이 개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만나게 되는 가장 아름다운 희망의 시작, 기적이 된 실화 <천국의 속삭임>은 지금, 어둠 속을 사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모두가 꼭 보아야 할 진심의 감동으로 12월 17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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