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7일 AP통신은 필리핀 해역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전날 밤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여객선 'MV 아시아 필리핀'호는 수도 마닐라 부근 바탕가스항 근처를 지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구조대를 급파해 80명 이상을 구조했다. 탑승객 명단에는 승객 49명과 승선원 38명을 태운 것으로 기재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여객선의 탑승 허용 인원은 4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