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28일이후 유학생 및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이후 2년 반 만에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남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파키스탄·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일본·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24일부터 유효한 중국 비자를 가진 학생들의 중국 입국이 허용되며 최근 중국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들은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국한 유학생들은 현행 방역 규정에 따라 7일간의 집중 격리, 3일간의 자가격리를 실행해야 한다.
한편 2018년 기준 중국의 외국인 유학생은 196개국, 49만2185명으로, 한국 학생이 가장 많고 태국과 파키스탄이 그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