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日 S&P 제조업 PMI 51.0·1.1P 떨어져...서비스업 49.2·1.1P↓

2022.08.23 14:11:43

"에너지 급등에 인플레 압력·글로벌 경기부진 여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8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0으로 전월 대비 1.1 포인트 떨어졌다.

지지(時事) 통신 등은 23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과 인터넷 은행 au 지분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가 7월 51.1에서 이같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작년 1월 이래 19개월 만에 최저로 주저앉았다.

8월 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49.2로 7월 50.3에서 1.1 포인트 내렸다. 신규사업의 부진이 수요 부족 우려를 불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모두 구매가격의 상승 영향이 약간 완화했으나 여전히 기업활동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8월 제조업 PMI는 저하했지만 그래도 경기확대 국면을 19개월 연속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47.5, 생산도 48.3으로 2개월 연속 경기축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6개월 만에 감소한 신규수주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서비스업 PMI는 5개월 만에 50을 하회했다. 8월 종합 PMI는48.9로 7월 50.2에서 1.3 포인트 낮아졌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S&P 글로벌은 "8월 PMI가 악화 속도가 주춤했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 2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선행에 대해 S&P 글로벌은 기업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 압력, 글로벌 경제둔화를 부정적 요인으로 거론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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