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소재 I 00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이후 신체 변화와 관련한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병원 측의 입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환자 측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수술 이후 눈이 돌출되는 변화와 함께 시야가 아래 방향으로 치우치는 증상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환자 측은 이러한 변화가 수술 이후 나타났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설명과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I 00안과 측은 “모든 진료 및 수술은 통상적인 의료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수술 전 환자에게 관련 사항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후 시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 측은 추가적인 검사를 원할 경우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상급 의료기관에서의 진료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증상의 원인 및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개별 취재 요청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안은 수술 이후 환자가 체감하는 증상과 이에 대한 의료적 판단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사례로, 정확한 원인 및 인과관계 여부는 향후 객관적인 의료 감정이나 추가적인 진료 등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수술 이후 증상과 관련한 분쟁의 경우, 단순한 경험적 호소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보다는 의료기록, 검사 결과, 진료 경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해당 환자는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병원 측과의 입장 차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