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스페인 방문 아르헨 男

2022.05.28 10:01:4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스페인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이날 최근 스페인에서 입국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오후 성명에서 이번주 초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스페인 거주자와 관련된 의심 환자도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환자에 대해 거의 밝히지 않았지만, 모두 건강하며 증상에 대해 치료를 받는 동안 격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스페인을 여행한 남성으로 발열과 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보건부는 그의 밀접 접촉자 전원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확인된 양성 사례는 첫 확진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있던 그는 병변 등 증상을 나타냈다.

김성훈 mhis1000@daum.net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