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대전 일대에서 길가에 주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불을 지른 30대가 체포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4일 일반 자동차 방화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체포 전날 13일부터 대구 서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5대에 방화를 저질렀으며, 금일 집 근처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서 체포됐다.
A씨는 주로 한적한 곳에 주차된 차량을 노렸으나,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방금 신청했다”라며 “15일 결과가 나오는 즉시 범행 동기 등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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