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1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99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당일 방역당국이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진자를 집계한 수치로 같은 날 0시부터 오후 6시 기준이다. 전일 집계 1477명보다 278명 적은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 7일(8일 0시 기준) 1760명에 비해서는 561명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49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495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52명, 100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이 849명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한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350명(29.2%)이 나왔다. 경북 53명, 대구·경남 각 48명, 충남 46명, 전북 37명, 강원 33명, 대전 25명, 광주 19명, 충북·전남 각 13명, 제주 10명, 울산 5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000명 중·후반대가 예상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2425명) 이후 엿 새만에 2000명 아래가 되며, 지난 7월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132일 연속 네자릿수는 이어가게 된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자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