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생명과학,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반토코리아(한국ㆍ일본 대표 이상규)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에 VWR 연구 소모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반토코리아는 지난 10일 경희의과학연구원에서 2억원 상당의 연구 소모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해당 행사에는 아반토코리아 이상규 대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우정택 학장,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반토코리아는 경희대학교 측에 VWR 브랜드의 ▲세롤로지컬 피펫 ▲세포 배양 플라스크 ▲세포 배양 접시 및 플레이트 등 연구 소모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의료 기술 발전과 신약 개발 역량 확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기부 물품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확대된 대면 수업과 실습 과정, 경희의료원의 연구 과정에서 유용하게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반토코리아 이상규 대표는 “금번 연구 소모품 기부가 경희대학교 의료 인재들의 실험 실습 활성화와 연구 수행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우정택 학장은 “이번 연구 소모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대한민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아반토의 진심이 함께 전달되었다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또한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상당한 양의 물품 기부에 힘입어 연구원들의 보다 활발한 실습 및 연구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이상규 대표 그리고 아반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아반토의 직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기관인 ‘아반토 파운데이션(Avantor Foundation)’의 국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아반토는 아반토 파운데이션을 운영하며 인류를 위한 과학 발전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이를 지원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 사회 내 대학교와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실험실 장비 및 기자재 기부를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