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전국 28개소 지역아동센터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약 1억8천만원 상당의 급식 및 부식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전문 기관으로 교육과 놀이,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 등교의 어려움, 가정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돌봄 공백, 돌봄 부재가 지속되고 있어 아동의 결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러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질 높은 급식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급식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