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뷰티전문 디지털마케팅 기업 뷰스컴퍼니는 박진호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이하 케이뷰티엑스포)의 부대행사인 '케이뷰티 인사이트 콘서트(K-Beauty Insight Concert)'에서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반짝이는 K-뷰티, 과연 은하수를 이룰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문화 콘텐츠의 영향이 뷰티업계까지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이들에게 또다른 메시지를 던졌다.
박 대표는 “K뷰티는 과연 은하수를 이룰 수 있을까?의 정답은 K를 빼야 한다”며 “메이드인코리아가 중요한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 한류에 편승을 하기보다는 우리 자체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너무 많은 데이터들이 난무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인사이트가 더욱 필요하다”며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데이터가 따라갈 시간이 없다. 빅데이터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자기 자신이 우선 중요하며, 그 지표를 토대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뷰티 엑스포는 올해 13회째 진행되는 대규모 뷰티박람회다. 케이뷰티 인사이트 콘서트는 뷰티전문 컨퍼런스로 뷰스컴퍼니의 박진호 대표 외에도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 콜마 등 유수의 기업 전문가 30여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뷰스컴퍼니는 국내 뷰티전문 디지털 마케팅 1세대 기업이다. 1600여개의 뷰티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시장의 분석자료 및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박진호 대표는 클럽하우스에서 “브랜드를 만나다”라는 세션을 운영, 뷰티업계의 트렌드 지표를 만들고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의 업계종사자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