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오프라인 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미술작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이 미술작품에 접근하기가 상당히 수월해졌다. 반면, 원화를 소유하는 것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에게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
개성을 담은 독특한 Texture 스타일의 추상화를 그리는 ‘조대로(jodaelo.chp)’ 작가는 미술작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상의 단 1점뿐인 원화를 누구나 쉽게 소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조 작가는 캔버스 위에서 씨실과 날실의 조화를 통해 잘 짜인 ‘직물’의 느낌을 표현한다. 그는 작품에 대해 “한 폭의 그림은 선들이 모여 면을 이루고 오색찬란한 색이 면을 채우면서 어둠을 지나 빛을 만나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된다”고 설명한다.
조대로 작가의 목표는 미술이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다. ‘억’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미술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조 작가는 미술품 소장을 원하는 사람이나 미술품을 이미 소장한 사람 누구나 작품을 쉽게 접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미술작품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한다.
조대로 작가의 작품들은 작가의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그림액자나 인테리어 액자 등으로도 접할 수 있다.
카페나 기업 등 사업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도 상당하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해 미술작품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단 1점뿐인 조 작가의 다양한 작품은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전시회를 통해서도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