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수도권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9일 실시된 ‘경기도당 정기대회’에서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금번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 대의원 수는 총 1,433명으로, 경기도 59개 당원협의회에 배정된 일반 대의원 수는 총 1,126명이다. 김 의원은 득표율 52.6%, 675표를 얻었다.
김성원 의원은 ‘능력이 검증된 재선 국회의원 김성원, 정권교체 최전선 경기도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젊고 깨끗한 김성원’을 내세워 경기도 전 지역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김 의원은 "당원 여러분과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정권교체라는 소명,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유일한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경험하며 차세대 정치리더로 인정받아왔다.
최근 국민의힘에 불고 있는 새바람이, 김성원 의원의 경기도당 위원장 당선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세간의 평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검증된 능력 김성원, 대선 승리 이끌기 ▲이길 줄 아는 김성원, 지방선거 지원 체계 구축하기 ▲스마트한 김성원, 스마트 경기도당 만들기 ▲젊고 깨끗한 김성원, 변화와 쇄신 이뤄내기 등 핵심 네 가지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