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301명 중 247명 확진, 82% 감염...집중 관리 1명

2021.07.19 17:13:22

 

확진자 전날 대비 179명 증가…50명 음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아프리카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에서 부대원 약 8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비교적 증세가 심한 환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파병국 현지 보건당국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19일 오전 8시까지 청해부대원 301명 중 확진자는 247명으로 전날 대비 179명 늘었다. 50명이 음성, 4명이 판정불가다.

상대적으로 증세가 심해 현지 병원에 입원한 인원은 16명으로 1명 늘었다. 추가 입원한 인원은 가벼운 어지러움 증세로 18일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증세가 심해 집중 관리되던 인원 3명 중 2명이 호전됐다. 이로써 집중 관리 인원은 1명으로 줄었다.

집중 관리할 환자가 많지 않아 에어 앰뷸런스가 아닌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로 이송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조해 청해부대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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