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트리비앤티(115450)가 미국 자회사 ReGenTree를 통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의 미국 임상 3상(ARISE-3)의 최종 분석결과를 최근 전체 투자자를 대상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7일 지트리비앤티는 이날 오후 12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6%(350원)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는 항염뿐만 아니라 다인성 질환의 특성에 도움이 되는 상처치료, 세포보호, 세포 이동촉진, 세포자연사억제의 다양한 치료기전을 가진 티모신베타4를 원물질로 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의 이번 임상 3상(ARISE-3)는 총 7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시험하는 임상으로 미국 전역의 안과병원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임상의 결과에서 투여 1주 및 2주 후, 그리고 가혹 조건 노출 후의 꺼끌거림(Grittiness, 각각 p=0.0094, 0.0384, 0.0079) 및 시험대상자일지에 따른 투여 첫 주의 안구불편감 (p=0.0425) 그리고, 투여 2주 후 안구표면질환지수(OSDI)의 증상(Symptom)의 사전 설정된 여러 평가항목에서 통계적 유의차를 확인했다.
지트리비앤티는 2020년 12월에 신설된 FDA의 안구건조증 가이드라인 내용과 이번 임상 결과와 연계된 결과해석을 통하여 확보된 징후와 증상의 여러 유효성 결과중에서 가장 전략적인 결론의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