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치료 도중 사망…"사인 규명 위해 부검"

2021.05.07 10:56:49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오한과 구토 증상으로 입원 치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인천 강화군에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70대 노인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강화군에 거주하는 A(70대)씨가 이날 오전 0시 6분께 서울 구로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지난달 19일 강화군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 받은 후 오한과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지속해서 악화되자 가족들은 A씨를 서울 구로구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전원시켰으나,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 A씨가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사인 규명을 해달라며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의 요청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