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날씨,이른아침 빗방울·돌풍 동반 천둥번개도…저녁까지 쌘 바람·낙하물주의(오늘날씨)

2021.05.07 09:39:13

 

낮 기온 어제보다 3~5도 낮아 선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7일 경기남부지역은 오전에 비가 내리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람이 초속 7~12m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서쪽지역에는 순간적으로 바람이 초속 20m 안팎,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하늘 상태는 오전까지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진다.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강수 지속 시간이 1~2시간으로 짧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낮 기온은 16~20도로 전날(20~25도) 보다 3~5도 정도 낮아 선선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1도·여주 9도 등 8~1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9도·시흥 16도 등 16~20도로 예상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5m로 매우 높다.

서해중부해상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바람은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약화되겠지만, 8일 새벽부터 밤 사이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7~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높다.

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북서풍에 의해 남동쪽으로 이동해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8일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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