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로 불명 40대 관련 등 8명 확진…누적 확진자가 1803명

2021.05.05 22:10:25

 

유성 지족동 요양원 관련도 2명 추가…총 3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 확진자와 관련해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1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1803명(해외입국자 6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전날 확진된 서구 거주 40대인 1777번과 관련된 확진자가 8명(1792·1795·1796·1798~1800·1802·1803번) 이나 나왔다. 이로써 1777번과 관련된 누적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지족동의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더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입소자인 1793번과 종사자인 1794번이 이날 양성 판정됐다. 1793번은 이날 재검을 했고 1794번은 지난 달 1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서구 거주 50대와 30대인 1789번과 1789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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