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달 21일 백악관 한미정상회담…바이든 취임후 첫 만남

2021.04.30 10:03:3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내달 20일 워싱턴 D.C.에 도착해 이튿날인 21일 정상회담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구체적인 방미 일정은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을 비롯해서 경제·통상 등 실질 협력과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역대 10번째 한미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마지막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9년 9월24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성사됐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