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924명·도쿄 425명 신규확진…4개 도부현 긴급사태 선언 재발동

2021.04.27 04:16:23

 

지난 1주일 평균은 전주 대비 21.5% 늘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 도쿄에서 전날 26일 오후 3시 기준 425명·오사카 9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도는 일주일 전 월요일인 19일보다 20명 늘어 26일 연속 전 주 같은 요일보다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730.0명으로 전 주의 600.6명보다 21.5% 늘어났다.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던 오사카부에서 924명, 도쿄도 425명, 효고현 310명, 후쿠오카현 154명, 아이치현 161명, 가나가와현 160명, 사이타마현 109명, 교토부 119명, 지바현 90명, 홋카이도 139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만2000명을 돌파했다.

 

도쿄의 누적 감염자 수는 13만5598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33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됐다.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13일 만에 3000명대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30명 이상 나와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전날 26일 오후 10시25분까지 332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27일 밝혔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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