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닛케이지수 0.4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2021.04.14 17:35:05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0.62 포인트(0.44%) 내린 2만9620.99에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1.13 포인트(0.35%) 내린 1만7572.4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역시 전장 대비 6.37 포인트(0.33%) 하락한 1952.1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가 중단된 데 대한 경계도 커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된 점 역시 부담이 됐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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