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노백 3상서 '50.7% 예방효과' 발표…임상 나라별 달라

2021.04.12 21:48:35

 

1월 중간결과인 50.38%에서 소폭 상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중국 시노백(科興·커싱생물)의 임상시험 파트너인 브라질 부탄탄 연구소가 시노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중국 신화왕에 따르면 부탄탄연구소는 이날(현지시간)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이 50.7%의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3상 임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된 중간 결과인 50.38%에서 소폭 상향됐다.

시노백 백신은 'P.1'과 ‘P.2'로 불리는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면역 효과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나라마다 다르게 발표됐다. 터키는 91.25%, 인도네시아는 65.3%로 발표했다.

대중국 강경파이자 백신 회의론자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처음에 시노백 백신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장을 바꿨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