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누적 확진자수 9031명, 해외유입 167명 포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동천동 소재 수정교회와 법당 등 종교시설 관련 추가 확진과 n차 감염에 의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031명(해외유입 167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3명은 수정교회 관련으로 구미 수정교회 교인 1명,과 대구 수정교회 관련 n차 감염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다.
또한 경기도 종교시설 관련으로 대구 법당을 방문한 회원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됐다.
경북 경산 소재 스파 관련으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동거가족 1명이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