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광주의 한 대학교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 등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6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의 모 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광주222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2227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후각 상실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5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지난 1일까지 대학교 강의에 출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광주222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밀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학생 36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39명이며 해당 지역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