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0.03% 내린 969.77에 마감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개인·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선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12.80)보다 8.03포인트(0.26%) 오른 3120.8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외국인이 각각 2068억원, 16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3836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올랐다. 철강금속(4.17%), 전기가스업(1.8%), 비금속광물(1.69%), 기계(1.59%), 섬유의복(1.41%), 의료정밀(1.34%), 건설업(1.08%) 등이 상승했다. 화학(-0.98%), 의약품(-0.98%), 통신업(-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1%)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2%),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카카오(0.20%) 등이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66%), LG화학(-1.33%), 삼성SDI(-1.95%), 셀트리온(-3.90%), 기아(-1.27%) 등은 하락했다.
모바일사업부 철수를 공식화한 LG전자는 발표 이후 전일 대비 4.1% 오른 16만5000원을 기록했으나 마감 전 하락 전환해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0.09)보다 0.32포인트(0.03%) 내린 969.7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971.04에 출발해 장중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외국인이 각각 98억원, 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44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셀트리온제약(-2.55%), 펄어비스(-1.01%), 에이치엘비(-2.70%), 에코프로비엠(-0.60%), CJ ENM(-0.50%), 스튜디오드래곤(-0.50%) 등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0.96%), SK머티리얼즈(1.47%), 씨젠(0.07%)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