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요일인 4일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4척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중부먼바다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오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4척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연평도(오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4개 항로 여객선 8척은 정상운항 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