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요일인 4일 부산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이 비의 누적 강수량(3일 오후~4일 오전 7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54.6㎜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70㎜, 금정구 69㎜, 동래구 63.5㎜, 기장군 62㎜, 부산진구 60.5㎜, 영도구 59.5㎜ 등을 나타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령한다. 강풍주의보(경보)는 평균 풍속이 초속 14m(21m) 이상이거나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기상청은 "5일 오전까지 부산에는 평균 초속 10~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