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 도내 한 도로에서 주차된 굴착기를 들이받은 30대 렌터카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도로 가장자리에 세워진 굴착기를 K3 렌터카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충남)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 시내 대형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119 출동 당시 이미 의식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