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륙 중심 큰 일교차…제주 빗방울
아침 5~13도…서울 최저 11도 예상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금요일인 2일은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상태는 전 권역에서 양호할 전망이다.
1일 퇴근길에는 낮 기온이 이어져 포근하지만 건조한 날씨를 보여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3~25도)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다. 강원영동과 경북동부는 동풍이 유입돼 15도 내외로 선선하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커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이날 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경우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16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강원영동은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낮은 구름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주 여파가 지속됐던 중국발 황사는 가라앉을 전망이다.
2일은 월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