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넥신(0957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투석받지 않는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를 위한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의 임상 3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일 제넥신은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1100원) 오른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임상은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 파르마의 자회사 KG 바이오 주도로 이뤄진다. 제넥신은 임상 2상 단계에서 GX-E4의 아세안 및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개발권 및 사업권을 KG 바이오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KG 바이오는 지난해 3월부터 386명의 비투석 신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국내까지 임상을 승인받아 임상 실시 국가는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등 아세안 7개국이다.
GX-E4는 제넥신의 항체 융합 기술인 'hyF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지속형 EPO(적혈구형성인자)다.
기존 제품 대비 체내에서 약효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든 개량 바이오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