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백신접종 속도전..."14일 현재 300만명 접종"

2021.01.14 23:42:18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영국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까지 3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해 기쁘다"며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밝혔다.

 

현재 영국의 접종 속도는 미국과 유럽 중 단연 선두로 지난 달 8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만든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달 4일부터는 자국에서 개발한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투입됐다.

 

영국 정부는 병원, 지역사회 주치의(GP), 약국, 대형 백신 접종 센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집에서 10마일(약 16km) 이내에서 백신을 맞게 한다는 계획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조만간 24시간 연중무휴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연구 통계웹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영국(4.52%)이 전 세계 4위다. 1~3위는 이스라엘(23.66%), 아랍에미리트(15.45%), 바레인(5.96%) 순이다.

김도훈 sisanews@hot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