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자사 백신의 약점을 해소하는 방식을 보충연구를 통해 밝혔다'고 유럽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같은 날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어트 CEO가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번의 온전한 주사로 다른 백신들과 똑같은 효과를 내는 '승리 공식'을 발견한 것으로 우리 팀은 판단하고 있다"고 밝힌 것. 그 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시 50%의 분량만 주사하고 2차 접종에서 100%을 사용하는 방식을 써왔다.
또한, 미국 화이자 백신이 90%의 감염예방 효과 (18일 95%로 상향)를 발표한데 반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평균 70%의 효과율을 최종평가로 내놓은 바 있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CEO의 인터뷰는 보충 연구를 통해 '자사 백신의 약점'을 극복했다는 표현으로 향후 영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빠르면 28일(월), 늦어도 31일(목) 사용허가를 얻을 것으로 영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