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코로나 심각 어떻기에..세분화후 거리두기 2단계 첫 격상[코로나19발생현황]

2020.11.19 18:31:50

 

 

코로나19 발생현황 19일 오후 기준 순천시 초등학생 등 131명 확진

별량면 상삼마을·순천중앙병원 6병동, 코호트(동일집단)격리 상태

순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19일부터 시행

전남 첫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이어 2단계도 첫 격상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19일 오후 영상 브리핑에서 "감염경로가 안 밝혀진 확진자 발생 사례가 많고 인근 도시와의 광역생활권에 따른 직장, 모임을 통한 직원, 지인, 가족 간 감염 등 일상생활 n차 감염이 급속로고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전남 첫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이어 18일부터 그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했다.

 

순천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9일 오후 기준 초등학생 등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별량면 상삼마을과 순천중앙병원 6병동이 코호트(동일집단)격리된 상태다.

 

앞서 지난 16일 전남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순천중앙병원에서 간호사가 양성 판정을 받아 6병동이 코호트격리 조치돼 외래진료와 수술 등이 전면 중단됐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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