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추정' 오인혜 사망원인 알아내려 부검.."타살혐의점은 없어"

2020.09.15 15:30:26

 

 

오인혜 부검 결정..경찰 "오인혜 사망원인 명확히 알아내려 신청"

 

극단적 선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는 배우 오인혜의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이 부검을 신청했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전 4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오인혜가 의식이 없다며 그의 친구가 112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오인혜가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 이송 중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아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심정지 판정을 받고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명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오인혜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홍정원 hongmon1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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