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행 사실, 뒤늦게 알려져

저소득 여성청소년 500명에 생리대 전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유재석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6월 유재석 후원금으로 저소득 소녀 500명에게 생리대 키트를 제작,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이후 몸의 변화를 겪는 소녀들이 부족한 생리대로 상처받지 않도록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는 '한 뼘 더 자란 소녀에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원한 생리대 키트에는 6개월분 생리대를 비롯해 여성청결제, 찜질팩, 생리대 파우치 등 생리 기간 사용할 제품과 함께 저소득 소녀를 응원하는 손편지도 들어있다.

생리대 키트는 전국 49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약 500명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전해졌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유재석 선행, 후원으로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 기간 필요한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번 선행 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