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영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독일 함부르크 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열린 시정과 의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와 서울시의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소개 및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함부르크는 디지털 주민참여시스템(Digital Integrated Participation System)에 대한 설명과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서울시는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숙의예산제 및 민주주의서울(Democracy.seoul.go.kr)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시와 함부르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제도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향후 정책에 대한 소통이 진전된다면 두 지방정부 모두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부르크 방문단 공무원 대표 얀 헨드릭(Jan Hendriok)도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이 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간담회에는 송재혁, 김경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및 강동길 의원, 김용석 의원, 김호평 의원, 한기영 의원이 참석했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탁스(Dr. Christian Taaks) 대표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