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된 의붓아들 손.발 묶고 때려 숨져 20대 긴급 체포

2019.09.27 10:10:39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인천=박용근 기자] 5살 된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때려 숨지게 한 20대 계부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27(아동학대치사)혐의로 A(2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 B(5)군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손과 발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 1020분경 119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쓰러졌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공동대응을 요청해와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B군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나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B군의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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