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시너를 들고 들어가 자살 소동을 벌인 30대 체포

2018.11.14 13:58:21

경찰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 조사중

[인천=박용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신의 통장을 압류 했다는 이유로(시너)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들어가 자신의 몸에 뿌리며 업무를 방해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1124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국민건강보험공단 계양지사에 A(39)씨가 음료수 병에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들어가 직원과 상담을 하던 중 자신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자 소란을 피워다.

A씨는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다 소지하고 있던 시너를 자신에 몸에 뿌리자 직원들에 의해 제지된 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보험료 150만원이 연체돼 자신의 통장이 압류되자 담당자와 통화를 하던 중 소통이 잘되지 않자 찾아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방화 혐의에 대해서는 더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