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까지 보이스피싱 인출책 및 환전책 등 모두 1684명을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인천지방청은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보이스피싱 사범 1193건에 1684명을 검거했다.
지난 5월11일~8월16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 인출책 29명을(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은 이중 23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사용된 체크카드 95매와 휴대전화 32대, 혐금 1553만원을 압수했다.이들은 범행에 사용한 체크카드에 입금된 피해금을 인출하면 인출금의 3~5%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