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경찰청은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지적장애인, 치매환자가 길을 잃는 등 위험에 처할 경우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지문 사전등록 사업을 실시해 실종 아동 예방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문 사전등록을 위해서는 인근 경찰서를 방문해 사진촬영 후 지문을 찍거나, PC, 스마트폰 안전드림앱을 통해 정보를 올리는 등 집에서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또 경찰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치매안심센터, 지적장애인보호시설 등에 위탁업체가 직접 방문해 단체로 등록해 주는 현장방문 위탁등록사업도 함께 진행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을 통해 아동, 치매환자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안전보호 활동으로 모두가 살기좋은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