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총장, 아프간 전투지역 어린이피해조사관 파견

2016.02.14 16:36:4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특사인 라일라 제루기 고문관이 아프가니스탄 전투지역의 어린이 실태조사를 위해 13일(현지시간) 부터 1주일간 아프간을 방문, 아프간 정부공무원과 함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직업에 들어간다고 유엔이 이메일 성명을 통해 언론에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의 전투는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입혀왔으며 유엔 통계에도 어린이 사상자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2011년부터 유엔이 시작한 미성년 징집금지 운동인 "어린이들은 군인이 아니다" ( "Children, Not Soldiers")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엔과의 행동계획에 서명했으며 어린이를 국가보안군에 징집하는 것을 막는데 동의했다.

제루기 특사는 아프간 당국과 유엔소속 비정부기구 요원들과 함게 이 행동계획의 완전한 수행여부를 감시하고 어린이 보호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전쟁과 국지전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