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일린 전 부통령 후보 지지 얻어내

2016.01.20 09:58:5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2008년 미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보수 진영의 거물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로부터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트럼프 선거 진영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페일린 전 주지사가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며 트럼프 후보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페일린 전 주지사의 트럼프 지지 선언은 트럼프가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불과 2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나왔다.

페일린은 2008년 미 대선 당시 존 매케인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될 때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지만 부통령 출마 이후 공화당에서 가장 보수적인 인물 중 하나로 유명해졌다.

그녀는 2010년 알래스카 주지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난해까지 폭스 뉴스의 논평가로 활동해 왔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