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46.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0억원으로 3.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0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스트래픽은 주요 사업 부분인 도로 부분에서 견조한 매출이 발생했다.
철도 사업 부분에서는 140억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철도 연계사업, 195억원 규모의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신호시스템 사업 등 수주가 이어졌다.
또 해외 시장에서 266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도 관련 사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이 많은 만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올해도 도로와 철도 사업에서 회사의 입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미래산업으로 주목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인 'C-ITS 사업'과 해외 시장에서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확대해 성장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