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경산업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극대화에 나선다.
23일 공시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을 결정하고, 주주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중장기 배당 정책도 수립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다.
지난 2021년 주당 20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주당 310원으로 확대하고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이번 자사주 매입과 배당 정책 수립 등은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