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퓨얼셀, 3469억 규모 연료전지 공급계약

2022.11.21 09:35:28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와 3469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90.9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연료전지 제조회사 두산퓨얼셀은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와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90.95% 규모인 3469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두산퓨얼셀은 계약상대방과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산퓨얼셀이 중국에 3469억원대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한다. 두산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사업에서도 해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와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계약금액은 3469억원으로 지난해 두산퓨얼셀 매출 3814억원에 육박한다.

두산퓨얼셀은 ZKRG에 105㎿ 규모 수소연료전지를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50㎿는 2024년까지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며, 55㎿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장 조성 지원, 사업 기회 발굴과 판매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중국 광둥성이 추진할 예정인 '탄소 배출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양사 간 신뢰와 사업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