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그룹이 이태원 참사 관련 성금 50억원을 기부한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 및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40억원을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자를 포함해 물산, 생명 등 총 8개 계열사가 성금 기부에 참여했다. 총 금액은 50억원"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현재까지 외국인 26명을 포함해 156명이 사망했고, 중상 33명을 포함한 부상자 173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