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환자 '또' 5000명대

2021.05.21 22:16:56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일본에서 급속하게 코로나19 재확산이 증폭되며, 스가 정부는 21일 오키나와현을 긴급사태 선언 지역으로 추가했다.

 

같은 날 신규확진자는 나흘 연속 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도 7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하루 사망자도 100명 넘게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집계 당일 오후 8시45분까지 525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홋카이도에서 727명, 도쿄도 649명, 아이치현 597명, 오사카부 415명, 후쿠오카현 387명, 가나가와현 327명, 히로시마현 219명, 오키나와현 207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1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2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2명, 12일 2102명, 13일 3452명, 14일 4307명, 15일 4571명, 16일 4526명, 17일 4795명, 18일 4086명, 19일 2919명, 20일 4337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0명, 24일 5599명, 25일 4603명, 26일 3314명, 27일 4962명, 28일 5790명, 29일 5908명, 30일 4685명,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3명, 6일 4373명, 7일 6053명, 8일 7236명, 9일 6484명, 10일 4939명, 11일 6240명, 12일 7050명, 13일 6876명, 14일 6264명, 15일 6419명, 16일 5257명, 17일 3679명, 18일 5230명, 19일 5818명, 20일 5721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22명, 효고현 19명, 도쿄도 13명, 홋카이도 12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아이치현, 가나가와현 각 4명, 오카야마현과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각 3명, 미에현과 에히메현, 이바라키현 각 2명, 사가현과 와카야마현, 나라현, 미야기현, 야마구치현, 기후현, 도쿠시마현, 오키나와현, 구마모토현, 군마현, 아오모리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109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217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218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1만47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1만118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1만47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5648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9만7058명, 가나가와현 5만9221명, 아이치현 4만3568명, 사이타마현 4만2475명, 효고현 3만8528명, 지바현 3만6102명, 홋카이도 3만3318명, 후쿠오카현 3만2151명, 교토부 1만5256명, 오키나와현 1만4694명, 히로시마현 9438명, 이바라키현 9299명, 미야기현 8698명, 기후현 7978명, 시즈오카현 7782명, 나라현 7545명, 군마현 7467명, 오카야마현 6742명, 도치기현 6029명, 구마모토현 5834명, 시가현 4725명, 미에현 4656명, 나가노현 4535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4399명, 이시카와현 3381명, 오이타현 3102명, 가고시마현 3072명, 니가타현 2981명, 미야자키현 2933명, 나가사키현 2810명, 에히메현 2657명, 야마구치현 2645명, 와카야마현 2542명, 사가현 2378명, 아오모리현 2128명, 가가와현 1900명, 야마가타현 1820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643명, 도쿠시마현 1606명, 야마나시현 1454명, 이와테현 1313명, 고치현 1215명, 후쿠이현 1012명, 아키타현 733명, 시마네현 489명, 돗토리현 446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9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1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6명 늘어 129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2만160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2만2267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7만510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긴급사태 선언 대상 지역에 오키나와현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9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에 오키나와현을 23일부터 6월2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도쿄도는 9개 도도부현의 긴급사태 선언 연장 여부를 기한인 이달 31일 이전에 신중히 정할 방침이다. 언론은 오키나와현처럼 6월20일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동하고 아이치현은 22일부터 중점조치 지역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만연 중점조치 지역은 8개 도현으로 줄게 됐다.
 

김찬영 sisanew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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